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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각 기억의 예술관
2021-10-22

남해각

남해의 관문으로서의 역할과는 별개로,남해 사람들에게는 정서적으로 매우 상징적인 건물, 남해각!

남해대교와 연계되어 건축된 휴게공간이었던 곳에서 남해의 과거와 현재를 존중하고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상징적인 공간으로의 변화!

‘남해각’은 1973년 6월 22일에 개통한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와 연계되어 건축된 휴게공간이었다. 이 공간은 뛰어난 경관과 함께 함께 하는 남해의 관문으로서의 역할과는 별개로, 남해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정서적으로 매우 상징적인 건물이 다. 남해군은 어려운 결정 끝에 44년간 여관과 휴게소로서의 역할을 다한 이 유휴공간을 재생하자는 결정을 통해, 남해의 과거와 현재를 존중하고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오래된 건물을 재생하고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오래된 것들과 간판들을 그대로 남겨두고, 수리한 부분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은, 우리가 이 장소의 원래 모습과 활용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불완전함은 공간이 스스로 재생하고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변화할 수 있는 여지를 갖게 할 것이라 기대한다.

남해를 추억하고 남해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외부에 남해의 미래를 널리 알려주실 문화예술가들의 참여를 통해 준비된 이번 전시는, 완성이 아닌 재생의 시작을 알리는 성격을 갖고 있다.

남해군은 이와 함께, 유휴공간이 된 대규모 냉동창고를 문화시설로 재생하는 프로젝트와 세계적 수준의 건축가를 지명 공모하여 파빌리온을 설치하는 등 진취적인 시도들을 최근 추진해 오고 있으며, 남해각의 재생과 이번 전시도 그 일환 중 하나로서 준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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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각 전시소개

- 1F 주제전시 -

상설전시인 ‘남해각 주제 전시’ 공간에는 남해각의 이야기 자원 수집 연구를 통해 아카이빙 된 자료를 기반으로 남해각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일상은 사적이고 소소하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세대와 세대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작지만 소중한 역사가 된다. 이번 주제 전시에서는 대단하고 거창한 기록과 유산보다는 우리 모두에게 기억되어 있고, 우리의 일상 속에 존재하는 이야기들의 중요성에 의미를 두고 준비되었다.

이를 위하여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인터뷰하고, 주민들이 소장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그 모습들을 있는 그대로 보이게 하였고, 그 일부는 남해 주민의 시선에서, 다른 일부는 예술가들의 시선에서 해석되고 보여 지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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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1F 기획전시 -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에게, 남해각이 갖고 있는 정서와 특성은 타인의 이야기 이면서도, 우리 모두에게 작게 자리 잡은 보편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술가, 공예가, 건축가, 디자이너, 음악가 등 예술가 30인이 각자의 예술언어를 통해, 남해각의 정서를 재해석하고 이를 작품과 글로서 표현해 주었다. 분야와 경력이 다양한 국내외 30인의 예술가 참여는, 문화예술의 잠재력을 미래의 원동력으로 기대하는 남해군으로서는 그 자체로서 큰 의미 이며 작은 시작이기도 하다.

외부의 다양한 문화예술전문가들의 참여는, 남해의 새로운 미래를 고민하는 관점을 다양화 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러한 잠재적 에너지는 남해각의 재생 과정과 함께 완성되고 더해지며, 남해의 미래를 문화 예술적 도시로서 거듭나게 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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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09:00~18:00

쉬는날 ㅣ 매주 월

주차시설 : 있음(약 중 or 소형 20대주차가능)

문의및안내 : 055-860-8615

관련 홈페이지 : http://namhaegak.com


자료출처 : 남해군청